송하성 열린 우리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화순을 방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송하성 열린 우리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화순을 방문했다.

‘경제 도지사’를 외치고 있는 송하성 예비후보는 화순군청과 화순교육청, 화순경찰서 등 관내 기관들을 순회한 후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송하성 예비후보는 “낙후된 전남을 살리기 위해서는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경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하성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송하성 예비후보는 “전남에 디즈니랜드와 하버드 등 명문대학 아시아 분교를 유치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고 이 일을 해낼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전남에서 추진 중인 J프로젝트는 일부 실현 가능한 계획도 있지만 실현 불가능한 계획도 상당수 있어 수정이 필요하며 도청 이전에 따라 전남 동부권이 느끼는 심리적 고립감과 소외감, 동서부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순천에 도청 제2청사를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순은 광주근교에 있어 실버산업의 적지로 화순이 가진 장점을 살려 실버산업육성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하성 예비후보는 27년간 경제분야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전라도의 것을 세계로 판매하는 신 장보고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