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남도당이 각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면서 지역민들의 표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박재순(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최영중(56) 전 목포경찰서장을 전남도당 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도 김장용(65)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16개시도 회장 동우회 대표와 홍종기(58) 전 완도 로타리 청해클럽 회장(현 영진수산 대표)을 도당 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홍종기 부위원장은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후보로 출마한다.

최영중 부위원장 등은 앞으로 당내에서 경찰자치․교육자치․지방자치 분과위원장을 각각 맡아 분야별 정책 개발과 분과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게 된다.

박재순 예비후보는 “이번에 영입한 인사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로 최영중 부위원장의 경우 경찰서(파출소) 3부제 근무방안을 기획해 전국 6대 도시에서 처음 시행한 능력가”라며 “앞으로도 전문가 영입에 박차를 가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닺는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