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는 오늘(3일) 각 선거구별 기초의원 공천자를 발표했다.

5.31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 기초의원 공천자 9명이 확정됐다.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의원 각 선거구별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가나다순).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화순읍)에서는 강순팔, 박기동, 임지락 예비후보 등 현재 민주당 당직자들이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원 화순-나 선거구(도곡 도암 이서 북면)에서는 김실, 정광수 등 현역 화순군의회 의원 2명이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원 화순-다 선거구(춘양 청풍 이양 능주)에서는 조유송 예비후보와 주승현 현 화순군의회 의원이, 기초의원 화순-라 선거구(한천 동복 남면 동면)에서는 오방록 예비후보와 조현수 현 화순군의회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이날 발표는 경선에 탈락한 후보들의 입장을 고려해 여론조사 순위는 발표하지 않고 각 선거구별로 공천자만 가나다순으로 발표했다.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의 경우 현재 민주당 당직자가 모두 공천을 받았지만 이들은 현장을 발로 뛰며 열심히 활동해 좋은 결과가 나왔을 뿐 결코 가산점 부여 등의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여성 후보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의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해 탈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