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의 공천자가 이달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공천자를 확정,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에 종사중인 후보의 경우 내달 1일까지 사직토록 돼 있어 경선발표가 늦어질 경우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최인기 위원장에게 이달 안으로 경선결과를 발표할 것을 건의, 최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공천자 확정은 여론조사 결과로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여론조사에서 1순위자가 돼도 공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이하 공특위)가 지난 20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9차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경선의 경우 순위대로 공천자를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특위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심사, 공천자를 결정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공특위는 각 지역위원회의 경선결과를 토대로 공직선거법 등 실정법상 등록무효 사유 해당여부와 신청무효, 심사기준 위반여부, 본선에서의 경쟁력 등를 심사해 공천자를 확정한다.

또 경선에 참여한 여성후보의 경우 경선득표의 25%를 가산점으로 주기로 해 여성 후보가 있는 지역에서는 순위권에 든 남성후보가 가산점으로 인해 탈락하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