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기 예비후보

5.31 동시지방선거 배동기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오늘(20일) 화순읍 본향교회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개소식에는 임호환, 임근우, 김규현, 강순팔씨 등 민주당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특별한 격식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내빈들의 축사는 시간관계상 생략됐다.

배동기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 앞서 민주당을 선택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며 두 명의 대통령을 만들어낸 호남이 박대와 차별을 받고 있어 호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호남의 뿌리인 전통야당 민주당이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동기 예비후보는 행정평가에서의 낙제점, 감사원 감사 지적, 제정운용평가 꼴지 등으로 현재 화순군의 행정은 침체돼 있다며 화순군이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능력과 열정, 비젼을 가진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다.

배동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전하고 있다.

배 후보는 지식경영을 행정에 도입해 화순발전의 해결사로서 도나 중앙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며 화순을 세계적인 도시와의 경쟁도 이겨내는 세계적인 화순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개발의 핵심을 인간으로 보고 전남간호대학 유치 등에 30억을 지원하는 등 인재육성과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복지와 여성인력 개발 등 권익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동기 예비후보 부부 모습

배 후보는 풍부한 문화유산 등을 이용해 명품 화순에 걸맞는 브랜드 개발, 화순군 내평리 일원에 들어설 백신단지를 세계적인 백신단지로 확대.조성과 고품질 명품쌀, 대체작물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배동기 예비후보는 23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브라보 화순, 일등가는 화순”을 만들겠다며 이번 경선에 승리해 월계관을 쓸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배동기 선거사무실측은 시간관계상 참석하지 못하는 지인들을 위해 오늘 오후 2시와 4시, 7시, 10시 등 총 4회에 걸쳐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