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8명을 광주지방검찰청목포지청에 고발했다.

전남선관위는 5.31지방선거와 관련해 ○○당 전남도당에 입당한 공무원 28명을 지난 15일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은 당원이 될 수 없음에도 이들 공무원은 지난 2005년 1월 1일에서 12월 31일 사이 ○○당 전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무원의 당비 납부 방법은 현금납부, 계좌이체(CMS), 핸드폰 결재 등으로 조사결과 확인됐으며 이들은 선관위의 조사가 시작되자 모두 탈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남선관위는 현재 이들 공무원 중 일부만이 입당원서 제출을 시인하고 있다며 관권 개입여부, 당비를 대납하고 추후 보전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하여는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