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구진, 조상기 후보."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는 오늘(15일)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중 정구진, 조상기 후보가 출마포기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정구진 후보는 화순-나 선거구(이서, 북면, 도암, 도곡)에서, 조상기 후보는 화순-라 선거구(동면, 남면, 동복, 한천)에서 출마, 지난 3일 민주당의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화순군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정구진, 조상기 후보가 오늘(15일) 오후 4시와 6시경 각각 화순군지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본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5.31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했다며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초의원 화순-나(이서, 북면, 도암, 도곡) 선거구에서 정구진 후보가 경선을 포기함에 따라 화순-나 선거구는 김실, 박광재, 정광수 의원 등 3명의 現 화순군의회 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위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조상기 후보가 경선을 포기한 화순-라(동면, 남면, 동복, 한천) 선거구에서는 조현수 現화순군의회 의원과 오방록, 정석조 후보가 공천을 놓고 경쟁한다.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는 화순-나와 라 선거구 기초의원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통해 각각 2명의 후보를 공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