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영호 전라남도의회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민주당이 정부의 탄압 등으로 분열과 혼란을 겪을 때도 민주당을 지켜온 것에 대해 자랑과 긍지를 갖고있다. 최영호 도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정치를 해온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 군수경선에 참여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최영호 도의원은 어린시절부터 “뭐뭐 라면...”이라는 가정을 많이 했다고 말한다. ‘내가 대통령이라면, 내가 저 기업의 사장이라면, 내가 경찰관이라면, 내가 선생님이라면...’ 이러한 그의 상상은 보다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됐다.

최영호 도의원은 ‘내가 군수라면...’ 이라는 가정아래 화순에 대해 많이 생각해 왔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화순의 경제와 인구감소문제다. 최영호 도의원은 17%정도에 불과한 화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우선 기업유치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행정에서 기업유치를 위한 철저한 지원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군유지 등을 싸게 불하하고 행정에서 사업성검토부터 판로확보까지 지원해 편하게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경제작물을 재배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순의 특성을 살려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군민들의 소득을 높여야 한다. 수려한 화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화순을 요양, 휴양의 적지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게 만들어야 한다.

또 스포츠마케팅이나 문화예술분야 육성을 통해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운주사 등 화순의 문화유산을 이용해 드라마 등을 만들어 화순을 알리는 한편 축구나 야구, 배드민턴 등의 전지훈련 적지로 화순을 개발해 각종 대회로 연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게 되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선 화순의 고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들을 명문학교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능주고가 명문고로 자리잡으면서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화순으로 이주하고는 있지만 중학과정은 광주 등에서 밟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화순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고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화순에서도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의 복지수준을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최영호 도의원은 여성들에게 더 많은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해 화순에서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한다.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비율을 높이고 주민자치센터 등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주민자치센터 등을 취미교육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여성의 사회창여방법과 여성들의 정체성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들이 지역에 참여하고 봉사하며 대학과도 협의해 지역의 여성들이 보다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여성참여기회를 제공해 여성들이 그 지역에 살고 싶은 의욕을 높여 여성이 속한 세대가 화순에 머물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영호 도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정책들도 중요하지만 화순의 경제를 살리고 살맛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공무원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능력이 없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행정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한다.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구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되 실패에 대해서는 관대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소신을 갖고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겠다고 한다. 또 정보전담팀을 따로 만들어 중앙의 정책과 시책을 발빠르게 파악해 행정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그는 말한다.

최영호 도의원은 이번선거를 통해 공명선거에 대해 확실히 보여주고 금권혼탁선거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선거에 금권이 개입되면 부정부패로 연결되고 군민들에게 그만큼 손해가 된다. 최영호 도의원은 군민들 모두가 이번 선거의 감시자가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고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깨끗한 선거풍토, 의식있는 선거문화를 만들어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최영호 도의원. 그는 순간의 허세와 거짓, 위선이 지역사회를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화순이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화순을 위해 정직과 성실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검증받은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호 도의원의 좌우명은 특이하다. 비굴하게 사느니 죽음을 택하겠다, 이것은 양심적이고 올바른 삶을 살겠다는 그의 의지다. ‘사랑’이 취미라고 말하는 최영호 도의원. 그는 가정을 사랑하고 화순을 사랑하고 화순군민을 사랑하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