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기 아름다운 화순포럼 대표

정완기 아름다운 화순포럼 대표는 38년간 민주당을 지켜며 살아온 정치인으로 다른 당을 선택한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정 대표는 마지막 정치인생을 마감한다는 마음으로 그동안의 경륜과 경험, 지식을 내고장 화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정완기 대표는 지난 6.13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군수에 출마했다. 당시 민주당의 지지율이 10%대에도 못미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결심, 92표차이로 석패했다. 그는 전남도당위원장까지 지낸 사람으로 민주당을 버릴 수가 없었으며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민주당의 공천을 신청했다고 말한다.

정 대표는 화순은 10여년간의 지방자치가 잘못돼 다른 시군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막힌 경제를 뚫고 군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것이 화순의 가장 큰 현안문제라고 말한다. 그는 이를 위해 화순읍을 중심으로한 4차선 도로의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도로망을 확충해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여 사람들이 화순의 찾기 쉽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도로망의 확충을 통해 도곡과 북면의 온천단지와 동면 등 4곳의 농공단지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운주사와 고인돌공원, 조광조 유적지, 적벽 등을 연계해 관광벨트를 만들고 보다 적극적으로 관광객과 기업의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정완기 대표는 화순의 자연자원을 살려 도곡온천에 동식물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 유희시설을 유치하고 북면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인구를 끌어들여 화순을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면 경제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그는 말한다.

물론 도로망의 확충으로 각 면을 지나는 인구가 줄어들어 경제가 쇠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도로개설로 각 면의 지가가 상승할 것이기에 결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그는 말한다.

정 대표는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도 도로망의 확충은 필요하다고 한다. 도로망의 확충은 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기업의 화순유치를 용이하게 하고 기업의 유치로 인해 실업자 구제는 물론 취업기반을 마련, 화순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정완기 대표는 화순에 있는 기존상가들의 살려 시장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는 것도 화순이 안고있는 문제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선 민관의 협력을 통해 화순에서 돈을 벌고 광주에서 소비하는 패턴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화순에 더 이상 금권선거나 패거리 정치가 있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금권선거와 패거리 정치는 군민들을 분열시키고 화순의 발전을 막는 이유가 된다. 정 대표는 이번선거에서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한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거리유세를 통해 ‘정완기’를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당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돈 안드는 선거를 치루고 싶다고 말한다.

‘돈’보다 정완기라는 ‘인물’로 정당하게 평가받고 싶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그의 소신이다. 정대표는 군민들에게 선거에서 금전에 유혹되지 말라고 호소한다.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도 금권선거는 안된다.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분열을 막기위해서 패거리정치도 없어져야 할 병폐다.

정완기 대표는 군민들이 화순군정에 관심을 갖고 군정에 대해 제대로 알아주기를 바란다. 군수는 자리만 지키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군수는 누구라도 할 수 있고 화순이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정대표는 직원들의 인사나 공사발주 등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군수는 철저하게 세일즈맨이 되어 크고 실현성있는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국비보조나 민자유치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해 군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 군수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정부에서 아무런 계획도 없는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그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선 다른 시군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성공 가능한 사업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수가 발로 뛰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중앙과의 인맥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라는 정완기 대표는 그러기에 너릿재를 넘어보지 못한 자는 군수가 되어선 안된다고 꼬집는다.

정직한 삶을 좌우명으로 삼고 산다는 정완기 대표. 그는 거짓과 위선, 꾸밈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정완기를 군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정 대표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을 죽은 양심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바른 양심을 갖고 다른 이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지도자는 자기의 양심만 지켜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지도자라면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사회정의를 위해 나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 신조를 지금까지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것이라고 한다.

정완기 대표는 상대방과 교분을 나누며 한 곳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바둑을 좋아한다. 바둑을 두다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져 정신이 맑아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라고 말한다. 중학교때부터 바둑을 뒀다는 정 대표는 1급정도의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