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도의원의 의정보고회가 1일 화순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영호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통해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는 정직하고 성실하며 생활 속에서 검증받은 후보를 선택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최영호 도의원은 오늘(1일) 오후 2시 화순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전종덕 도의원과 정치환 민주당화순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상묵 동광대학교교수는 최영호 도의원을 행정의 전문성과 탁원한 지도력을 갖추고 초지일관 민주당을 지켜온 토종 화순인이라고 소개했다.

최영호 도의원은 국회의원과 군수, 도의원과 군의원이 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5.31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은 시장이나 군수 등이 행정을 잘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각 지역의 살림을 알뜰하게 하고 있는지 감시, 감독하며 예산이 적절한 곳에 편성되도록 심의 의결 한다고 설명했다.

화순군의 경우 올해 예산 2,286억원중에서 자체재원은 고작 30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재원은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국가와 도를 상대로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확보, 국도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호 도의원은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노력이 없으면 국책사업과 도사업을 지역으로 유치할 수 없고 국도비도 확보 할 수 없다며 주민들 입장에선 마치 군수 혼자서 사업과 예산을 확보하는 걸로 보이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의원과 군수, 도의원과 군의원이 뜻을 모아야 지역을 위해 보다 많은 사업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데 현재 화순군은 이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화순군과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영호 도의원은 참여정부가 출범할 당시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노무현을 지지했지만 참여정부는 실험정부, 아마추어 정부,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오류를 범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영호 도의원은 오는 5.31 선거는 4년간 화순을 이끌어갈 인물들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후회없는 선택을 하려면 ‘정직과 성실’을 기준으로 판단하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선거에서 돈을 많이 쓰면 부정부패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깨끗한 선거문화정착에 앞장서자고 했다.

최영호 도의원은 ""화순군이 민선3기 군수 선출당시 금권선거로 인해 2년 동안 부군수 체제로 운영되면서 행정공백은 물론 보궐선거로 인해 군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정직하고 활발한 화순, 세계인이 찾아드는 건강한 미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는 정직하고 성실한 인물, 그 지역에 살면서 생활 속에서 검증받은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