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캐릭터.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鄭甲柱)는 18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 및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수량을 공고했다.

제4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선거비용제한액은 지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비해 시장 군수선거는 평균 30.5%, 비례대표도의회의원선거는 평균 11.2%, 지역구 도의회의원선거는 평균 25.7%가 늘어났다.

선거비용제한액이 상향 조정된 것은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산정방식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화순군수 후보자는 3회 지방선거 제한액인 9천2백만원보다 28.3% 늘어난 1억1천8백만원까지를 선거비용으로 쓸 수 있고 예비후보자가 되면 2,891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군의원의 경우는 선거구 별로 다르다.
화순가(화순읍) 선거구 지역구의원 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은 4천만원이며 예비후보자는 1,526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화순나(도곡, 도암, 이서, 북면) 선거구 지역구의원 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은 3천6백만원이며 예비후보자는 377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화순다(춘양, 청풍, 이양, 능주) 선거구 지역구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3천7백만원이며 예비후보자는 469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화순라(한천, 동복, 남면, 동면) 선거구 지역구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3천7백만원이며 예비후보자는 521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또 비례대표 전남도의회 의원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1억3천9백만원으로 제3회 지방선거 제한액인 1억2천5백만원보다 11.2% 늘어났다.

지역구 전남도의회 의원의 경우 화순읍, 도곡, 도암, 이서, 북면을 선구구로 하는 제1선거구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4천6백만원으로 제3회 지방선거 제한액 3천5백6십만원보다 29.2%가 늘어났다.

예비후보자는 유권자에게 1,903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춘양, 청풍, 이양, 능주, 한천, 동복, 남면, 동면 등 8개면을 선거구로 하는 제2선거구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4천3백만원으로 제3회 지방선거 제한액인 3천4백6십만원보다 24.3% 늘어났다.

예비후보자는 유권자들에게 989부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선거비용제한액에는 선거사무실 임차료와 시설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예상후보자일 당시라도 선거법위반으로 지적을 받고 그와 관련해 사용한 금액은 선거비용제한액에 포함된다.

또 기존에 명함이나 홍보물 등을 인쇄해 놓고 이를 선거운동에 사용했다면 이것 역시 선거비용제한액에 포함된다.

후보자의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예비후보자의 회계책임자가 제한액을 200분의 1이상을 초과지출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되더라도 무효가 된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19일경에 있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