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화) 11:04
그것이 문제군요 어느 날, 한 젊은 제자가 경건한 스승을 찾아가서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사람이 죽긴 죽나 보지요?"" ""그럼,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음을 맞게 되지."" ""그래요, 그렇다면 죽기 전에 미래를 위해서 준비해야 되겠군요?"" ""그렇지, 가장 가치있는 삶은 죽을 준비를 하며 사는 사람이지."" ""선생님, 그런데 죽을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그거야, 그저 몇분이면 될 수도 있지.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에 우편에 있던 강도는 딱 한마디 말을 하고 구원을 받지 않았나? 구원을 받는 길은 그리 많은 시간도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 않네."" ""그렇군요."" ""그런데 자네한테 한가지 묻고 싶은 데, 혹시 자네가 언제 죽을 줄 아나?"" ""아아, 그것이 문제군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준비한다고 하는 것은 그리 어렵고 힘든 일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내게 주어진 시간이 항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바로 오늘입니다. 내가 지금 호흡하고 있는 이 순간인 것입니다.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요, 내가 맞고 있는 이 시간이 나의 최후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한다면 인생에 있어 결코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맞는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결코 남을 미워할 시간이 없습니다. 좌절하거나 낙심할 여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구원의 은혜를 갈망할 것입니다. 내 삶이 온통 고되고 힘들지라도. 당장 눈 앞에 다른 것들이 나를 짓누르더라도.. 가진 것이 부족하여 힘이 빠질지라도... 내게 주신 소망, 내게 주신 약속, 내게 주신 시간, 내게 주신 생명... 이 모든 것이 뿌연 내면의 안개로 덮여 불확실할 지라도 우리는 진정 사랑하는 맘으로 모두를 감싸고 포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결코 나태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씨앗을 뿌릴 테니까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희생과 사랑입니다. 서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교회 뜰에 줄지어 서있는 묘비 앞에서 한 젊은이가 가던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그 묘비에 쓰여진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묘비의 글은 단 3줄로 되어 있었습니다. 젊은이가 묘비 앞에 서서 첫 줄을 읽자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젊은이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줄의 글을 읽었지요.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아아, 이 글이 장난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구나" 두 번째 글을 읽고 나서 젊은이는 자신을 돌아보며 신중한 자세로 세번 째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죽을 준비를 하시오!"" 죽음을 준비하며 사는 자에겐 죽음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죽을 준비를 하며 사는 자에겐 어쩜 축복이 될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준비는 거룩한 것이고 엄숙한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준비는 지금 내가 호흡하고 있는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며 사는 자! 가장 복된 삶을 사는 자임을 기억하십시오. 왜냐하면 그 사람은 결코 오늘을 헛되게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헛된 욕심도 갖지 않을 것입니다.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중국 총리를 지낸 주은래의 미망인이었고 중국의 여성 정치인이었던 등영초가 1992년 7월 1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남긴 다음과 같은 유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체는 해부 후에 땅에 묻지 말고 화장할 것. *유골은 남기지 말고 흩어버려 줄 것. *유체의 고별식이나 추도회는 하지 말 것.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은 국가 소유이니만큼 옛 집이니 기념관이니 하는 것을 만들지 말고 인민에게 돌려 줄것. 어차피 우리 모두는 떠나야 할 인생이고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가야 합니다. 너무 탐심에 사로잡혀 서로 견제하고 시기하며 다툼의 삶이 아니었으면 싶습니다. 마지막 날을 생각하면서 오늘의 모든 시간을 아름다움으로 수놓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디모데전서 6장 7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장 31절^* 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요, 생명이요, 사랑입니다. 그 분을 의지하고 믿는 삶은 곧 가장 강한 힘이요, 능력이요, 가장 참된 평안이요, 축복임을 기억하십시오. 항상 주 안에서 행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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