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金鍾赫)는 지난 6월 5일 치뤘던 화순군수 재선거의 후보자중 선거비용 보전대상인 4후보자에게 총 2억2천56만원의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었다.

4일 통장에 입금한 후보자별 금액을 보면 새천년민주당 정완기 후보 63,466,900원, 열린우리당 김성인 후보 73,015,560원, 무소속 김복근 후보 25,077,630원(50%에 해당함), 무소속 이영남 후보 59,000,320원이다.

이는 당초 보전대상 후보자가 청구한 금액 총 245,080,160원에서 보전대상이 아닌 비용 24,519,750원을 감액한 금액이다.

한편 선관위는 보전대상 후보자가 청구한 보전비용 지출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을 위하여 선거비용 실사요원 20명을 7월 한 달 동안 투입하였으며 이들이 선거사무관계자, 선거자원봉사자, 업체 등을 직접 방문 확인한 결과에 의하여 보전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제122조의 2의 규정에 의한 선거비용 보전대상을 보면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또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5이상인 경우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확정된 보전금액을 말함, 이하 같음)의 전액을 보전해 주고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이상 100분의 15미만의 경우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방자치단체예산에서 보전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