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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리는 화순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총 유효득표수’의 15%만 얻으면 기탁금은 물론 선거비용의 대부분을 되돌려 받는다.
새로운 선거법에 의하면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총 유효득표수의 10%이상을 얻으면 기탁금 1천만원과 함께 선거비용의 50%를 돌려받고 15%이상을 얻으면 기탁금은 물론 선거비용 전액을 되돌려 받는다.
그러나 10%미만을 득표하면 기탁금은 물론 선거비용 모두 되돌려 받지 못한다.
이번 화순군수 재선거에서 3만7천명이 투표해 유효투표수가 3만7천표가 됐다고 가정하면 15%인 5550표 이상을 얻으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10%인 3700표 이상을 얻으면 선거비용의 50%를 돌려받게 된다.
그러나 모든 선거비용을 되돌려 받는 것은 아니다.
운동원에 대한 실비 지급분 등은 돌려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