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오늘(28일) 오후2시에 군민회관대강당에서 열렸다.
디지탈화순뉴스와 (사)화순발전연구회과 공동 주최한 오늘 토론회에는 6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먼저 모든 후보자가 2분씩 모두 발언이 있었고, 사회자 질문 순서에 이어 후보자가 후보자에 묻고 답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고 후보자별 2분씩 마무리 발언으로 끝났다.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서 공약에 대한 의문 등이 논의되기도 했고 상대후보의 약점을 꼬집는 날카로운 발언도 있었지만 도를 넘지는 않았다.

방청객들도 가끔 박수를 보내고 딱 한번 야유도 있었지만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후보를 검증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때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고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울먹이는 후보도 있었다.
토론회는 2시간 10분간 진행됐는데 후보들이 한곳에서 토론함으로써 비교 검증의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후보자들의 토론을 지켜보는 방청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