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환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는 25일 오후2시 기자간담회를 자청 화순군과 광주광역시 통합을 주장했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화순의 여러 가지 풀어야 할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고 화순군과 광주광역시를 통합하는 것이야말로 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전남과 광주광역시의 통합문제가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방향으로 치닫는 점 등이 결심을 앞당기게 했다고 말한다.
학군문제, 지하철 연장 문제, 생산시설의 빈약과 지역개발 문제, 지역경제 침체 문제, 낮은 재정자립도 문제 등이 광주시와 통합으로 조기에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과정도 무소속 군수가 쉽게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수가 되면 오는 9월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하는 주민투표를 거쳐 임기 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