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시작되는 화순군수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2일 남겨둔 19일 현재 후보자의 윤곽이 잡혀지고 있다.
그동안 20여명이 거론됐지만 지금은 9명으로 압축되고 있고 이들은 모두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공천자 김성인( 화순군 농민단체 연합회장)씨, 새천년민주당 공천자 정완기(주식회사 동신회장)씨 등 정당 공천자 2명을 비롯해 무소속으로 김경남(화순군의회 의원)씨, 김복근(화순군 번영회장)씨, 문팔갑(화순군의회 의장), 양동희(조선대 부속 고등학교 동창회장)씨, 유동순(새마을 금고 이사장)씨, 이영남(화순걸스카우트 화순지구위원장)씨, 임호환(전 농업기반공사 전남 본부장)씨(가나다 순) 등 7명이다.
오래 전부터 출마설이 있어왔던 구충곤씨는 17일 오후 지지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마하지 않겠다고 확실하게 뜻을 밝혔고 정치환 전 무안군수도 1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영남씨가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연기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때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이 있었지만 확인결과 우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