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재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대회에서 김성인 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17일 오전 10부터 시작된 대회는 11시 30분 염일중 열린우리당 화순군 지역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 개시 선언 후 투표가 진행돼 정확히 오후 2시에 마감하고 바로 전산개표에 들어갔다.
개표는 15분 후 발표됐다.
선거인 1019명중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661명으로 64.86%의 투표율을 보였고 무효표 17표가 나와 644표가 유효투표였다.

1차 개표에서는 김재월 후보가 223표, 김성인 후보가 217표, 이형수 후보가 203표를 얻었다.
그러나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2차 개표 결과 김성인 후보가 350표, 김재월 후보가 293표를 획득, 과반수를 얻은 김성인 후보가 화순군수 재선거 우리당 후보로 선정됐다.
개표가 끝난 다음 당선된 김성인 후보는 수락인사에서 따뜻한 격려에 감사하다며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당선된 김성인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