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화순의 민심을 바로 세우고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문팔갑 예비후보는 말한다.
3선 군 의원으로서 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군 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군정에 접목시킴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고 설명한다.
군수가 되려는 사람은 행정의 흐름과 맥을 알아야 한다면서 군수라는 자리는 행정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행정을 알아서 실천하는 자리라고 주장한다.
그러기 때문에 군수는 화순에 대해서 잘 알아야하고 행정을 알아야 하며 참신하고 개혁적인 실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바로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문팔갑 예비후보는 1954년 능주면 잠정리에서 5남3녀의 4째로 태어났다.
가난한 가정에 태어났지만 자라면서 부유해 지면서 큰 어려움 겪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다.
능주초등학교를 졸업하고는 곧바로 광주로 유학을 할 수 있어 조선대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경영하시던 광업소에서 일했다.
광업소에서 광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어 삼십이 다 되가는 나이에 대학을 다녀 졸업했다.
1994년 정부의 석탄합리화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문 예비후보의 인생항로가 엄청난 변화를 보인다. 폐광으로 직장을 잃은 문 예비후보에게 군 의원에 나서라는 주위의 권유를 받는다.
당시는 평민당 후원만 받으면 말뚝이라도 당선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민당의 지지도는 엄청난 시기였다. 그러나 문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제2대 화순군의회에 진출한다.
그리고 제3대 의회에는 무투표 당선됐고 제4대 의회에도 무난히 당선되는 기쁨을 얻었다.
3대 의회에서는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고 4대의회에서 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남의 눈에 꽃이 되자”는 좌우명을 갖고 산다고 말한다.
남에게 가시가 되어 남을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에게 기쁨을 주고 남에게 아름답게 비춰지고 남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생긴 좌우명이라는 설명이다.
현실사회에서 자신의 이익이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기하고 헐뜯고 짓밟으려는 사람들을 많이 봐오면서 나 만이라고 그러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한 결과라는 것이다.
화순은 지금 도시화의 과정에서 구심점을 잃고 혼돈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치유하고 바로잡는 일이 가장 중요한 현안 문제라고 지적한다.
새로운 가치관이 정립되면서 목표가 세워지고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 사회적 갈등이나 반목, 질시 등이 사라져 자연스럽게 군민이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교육이라고 말한다.
교육문제의 해결이 없이는 화순의 정체성을 이루기 어렵다는 생각을 바탕에 두고 교육문제의 현실 파악에서부터 처방까지를 교육전문가에게 맡겨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만들어 지속적인 행정적 사회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군수가 된다면 구심점을 세우고 확실한 목표를 만들어 충실하게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구심점을 만드는 것도 군수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행정의 역할이기 때문에 철저한 열린 행정을 폄으로써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그래서 군민과 의회와 공직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을 하겠다고 말한다.
이 번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치 형태가 놀랄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선거가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를 비방하고 투쟁적인 선거운동 방법은 바꿔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장 모범적인 선거로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 예비후보는 남녀노소, 계층을 초월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는 것.
그래서 당선은 확실하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어떤 조직이나 단체이건 최고 책임자의 재량권이 크면 부패한다고 말하면서 본인은 재량권과 기득권을 대폭 조직원에게 이양하여 권한을 주고 확실한 책임을 묻는 행정을 펴겠다는 다짐이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주위에서는 열린우리당 공천을 신청하라는 권유가 많지만 끝내 우리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군수는 정치하는 자리가 아니고 행정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이라는 정당의 프레미엄에 의지해 군수가 되기보다 군민들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군민들의 수준이 높아 정치인이 아니고 행정가인 군수를 뽑으면서 화순을 잘 알고 행정을 알고 참신하고 개혁적인 본인을 선택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