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현장소통(직불) 간담회 사진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사무소(사무소장 박영석, 이하 화순농관원)는 2025년 3월 19일, 화순군 농업인의 공익직불제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인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익직불 교육 강사로 선정된 이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본형 공익직불 교육 강사로 위촉된 5명의 이장들에게 강의 교육 및 자료를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매년 농업인 의무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하지만 고령,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들은 대면 교육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농정 현장소통(직불) 간담회 사진

이에 화순농관원은 화순군과 협력하여 공익직불 교육 강사로 위촉된 이장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공익직불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익직불 교육 강사 이장들은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공익직불금 신청방법, 준수사항, 부정수급 등 농업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박영석 화순사무소장은 “최일선에서 농업인과 행정기관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님들이 직접 마을 주민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 농업인들의 공익직불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