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1+1포스터

[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지난 2023년 3월 화순 도곡온천관광단지에 문을 연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대표이사 문팔갑)가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아 3월 11일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11일부터 2주간 평일 한정 어린이 입장권 1매 구매시 성인 1명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하는‘1+1’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9세까지 이용가능한 영유아체험관(윌리코키 키즈카페)도 현장 발권하는 고객에 한해 어린이 입장권 구매시 성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주년 반려식물갖기 행사 배너

이와 함께 키즈라라는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림조합 광주전남본부와‘키즈라라 개관 2주년 기념 우리가족 반려식물 갖기’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키즈라라 개관일인 3월 11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키즈라라에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나무시장 묘목 교환용 쿠폰(1만원)’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쿠폰을 받으면 오는 4월 6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나무시장에서 나무를 교환하면 된다.

키즈라라 직업체험 모델 사진

폐광지역인 화순 및 지역경제진흥을 위해 대체산업으로 조성된 키즈라라는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불모지 호남지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년 만에 진로교육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직업체험을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실제에 가까운 형태로 체험해보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키즈라라 여름축제 물놀이장

키즈라라는 실내 체험학습 공간으로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직업체험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지금 최적의 현장체험학습지로 각광받고 있다.
키즈라라는 체험관의 원할한 운영과 보다나은 서비스 및 시설 정비를 위해 3월 11일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을 실시한다. 단, 월요일인 5월 5일 어린이날 및 공휴일은 정상운영한다. 체험관 운영 시간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즈라라 여름축제콘서트장

키즈라라 문팔갑 대표는 “개관 2년을 맞은 현재 지속 가능성 제고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 추진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며“우리 키즈라라가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즈라라 외부전경

한편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 250억원, 화순군이 205억원, 강원랜드 200억원 등을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연면적은 8,175㎡(2천473평)규모로 ‘어린이직업체험관’을 비롯해 영유아들을 위한‘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2만4천㎡(7천평) 규모의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