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차, 화순축협에 ‘날개’ 달았다

사회
정삼차, 화순축협에 ‘날개’ 달았다
- 조합장 취임 후 ‘우수 사무소’ 선정, 사회 환원에도 노력 쏟아
- 하나로마트, 적벽한우, 스마트 가축시장까지…성공의 'V'라인
  • 입력 : 2022. 08.04(목) 09:37
  • 윤혁주 기자
[화순군민신문=윤혁주 기자] 정삼차 조합장의 취임 이후 화순축협이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축산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제사업과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화순축협은 축산 전 과정을 책임지는 노력과 함께 ‘화순적벽한우’를 브랜드화하고 스마트 가축시장을 개장하는 등 변화된 소비트랜드에 맞는 판로를 개척하며 축산경제를 선도하게 됐다. 또, 하나로마트의 신축은 조합원과 군민들 간에 선순환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 정삼차 조합장의 비전, “경제사업 활성화와 소통”

정삼차 조합장은 취임 당시 “선진화된 축산업 벤치마킹을 위해서 해외를 수시로 드나들었던 경험과 송아지 릴레이사업(헬퍼사업), 화순황금송아지사업 추진 등 각종 사업에서 배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겠다”라는 의지를 비췄다.

그러면서 “조합원과 축협 간 거리를 좁혀 ‘상생축협’을 구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취임 직후 전국 농·축협 최초로 ‘임직원 점프 업(JUMP UP) 토론회’를 개최하여 저녁 7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하나로마트 활성화와 자기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밤샘 토론을 진행하는 등 축협의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 ‘화순적벽한우’와 소비트랜드를 읽는 ‘든든운영’,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확실한 뒷받침



‘화순적벽한우’는 화순축협이 공을 들여 만든 화순의 대표 축산 브랜드이다. 화순축협은 수년째 방치돼 있던 도곡면의 생축장을 활성화하여 한우 200마리 규모의 사육 환경을 만드는가 하면, 한우 사육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가축시장을 통해 축산농가 수취값을 끌어올려 사육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든든 운영’을 실현시켰다.

특히 판매와 관련해서는 변화된 소비트랜드를 제대로 꿰뚫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화순적벽한우’의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하여 온라인 환경에서 ‘화순적벽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7월 15일 전남 최초로 ‘스마트 가축시장’이 개장하며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스마트 가축시장은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가축 거래가 가능해져 한우 농가의 소득증대, 생산성 향상, 대기 시간 절약, 거래 가격 투명성 확보 등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하루 최대 230마리까지 판매가 가능해 축산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스마트폰 하나로 원스톱 경매가 가능한 이 시스템은 농가가 집에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선도적인 대응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 화순축협하나로마트의 성공적 개장 및 착근



화순축협은 2019년 금융점포 및 대형 하나로마트를 갖춘 종합청사를 신축하면서 조합원과 방문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화순축협은 이에 힘입어 2020년 하나로마트의 매출액은 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했으며 작년엔 매출액 300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정삼차 조합장은 업적을 인정받아 농협전남지역본부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올해로 개점 3주년을 맞은 화순축협하나로마트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9월 28일까지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신용과 경제 괄목성장, ‘우수 사무소’ 선정

화순축협은 2012년 개장 이후 매년 적자를 내던 도곡 육가공사업소를 흑자 전환시키고 마트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신용사업에서도 상호금융여신액이 2019년 2218억 원에서 2021년 상반기 2800억 원으로 급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연체비율을 2020년 5.5%에서 2021년 1.62%로 급감하여 축협의 건전성을 제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순축협은 축산업의 6차산업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갖고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그 결과 2021년 정삼차 조합장이 이끄는 화순축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 사무소’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경영 내실화를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에 힘을 쏟은 결과였다.

■ 이웃에게도 베푸는 ‘상생 정신’

뛰어난 성장에도 화순축협은 익은 벼처럼 고개를 숙였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소외계층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에 축협상품권을 나눔하는 등 지역 사회에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순축협은 탄소 배출과 악취발생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고려해 축산시설 주위에 자연친화적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도 실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부신 성장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혁주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