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남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어, 바이오 헬스와 의약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순군(구충곤)은 생물의약 인프라와 연계하여 바이오 벤처기업 특화 연구 및 생산시설 등 원스톱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구 내 벤처기업들의 입주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왔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 정부 예산안에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10억 원(총 사업비 320억 원)이 포함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7,093.8 m2, 약 40여 개의 기업 입주 사무실을 포함한 지상 5층 규모로, 별도의 공동 연구동과 생산동을 비롯해, 기업홍보관, 비즈니스 카페, 세미나실, 게스트룸 등의 다양한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서, 연구개발부터, 비임상, 임상, 생산, 인허가까지의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고 밝히면서, “바이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설립을 통해 바이오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화순이 생물의약 산업의 선도도시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