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역공동체 내 협력작업 및 활동 장려로 진행된 상시 프로그램 「뜨개로 잇는 행복나눔터」가 결혼이주여성의 다문화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뜨개로 잇는 행복나눔터는 뜨개 재능 나눔을 위해 센터에 내방한 우즈베키스탄 최승아 선생님을 중심으로 나눔 봉사에 뜻을 같이 하는 결혼이주여성 10여 명이 모여 지난 7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13:30~15:00 38회기를 진행하였다. 완성된 수세미는 취약계층 가정 방문 시 나눔 활동으로 마음을 전하였고, 효사랑 감로원, 아름다운 실버빌, 더불어 요양원 등 지역사회 내 3개 기관을 추천받아 참여자들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봉사의 뿌듯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자 베〇〇씨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뜨개를 선생님의 지도하에 하다 보니 어느새 혼자서도 완성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면서 봉사와 함께 자기 계발의 시간도 되었고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교류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 [ON]은 ‘다양한 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 하자,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개방해 평일(월~금)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 돌봄 지원, 지역사회 통합지원, 자녀 성장 지원,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다가온 [ON]은 화순희망센터 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다가온 [ON] 담당(061-375-1057)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