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방으로 비만 탈출’ 프로그램 ‘큰 호응’

사회
군, ‘한방으로 비만 탈출’ 프로그램 ‘큰 호응’
  • 입력 : 2021. 11.08(월) 08:32
  • 임창균 기자
공설운동장에서 전문운동강사가 참여자들에게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줄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쳐있는 군민을 위해 ‘한방으로 비만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주 2회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방으로 비만 탈출은 비만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BMI지수 25 이상)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와 운동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스스로 비만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중보건한의사가 한방차의 효능과 음용방법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 운동강사가 직접 스트레칭·걷기·근력운동 등 맞춤형으로 운동을 지도한다.

또한,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의 한약 처방, 한방차 제공, 효능·음용방법 안내 등 교육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고 영양소식지 등 건강소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비만관리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