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은 지난 8월 31일 대한적십자 화순지구협의회(회장 정성덕)에 화장지 120개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물품 전달식은 대한적십자 화순지구협의회 회장·임원과 화순농협 조합장·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후원물품은 읍면 봉사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준성 화순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보통의 일상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하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성덕 대한적십자 화순지구협의회장은 “이번뿐만 아니라 과거 어려움에 처해질 때마다 꾸준히 물품을 기부하고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조준성 조합장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언덕이 될 것”이라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화순농협은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편, 농작업대행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농촌지역 고령화로 심화되는 일손 부족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농협구상을 실현하고 있다.



미담사례로 최근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화순읍 계소리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하우스를 복구할 수 있는 비닐을 무상공급하고, 화순읍 앵남리 우박피해 농가에는 배추모종과 무씨, 퇴비를 전달하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화순농협은 앞으로도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는 동시에 피해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