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특히, 진드기가 옮기는 대표적인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약 20%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야외활동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 장필재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