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 벼 드문모심기 시범 재배

사회
능주농협, 벼 드문모심기 시범 재배
  • 입력 : 2021. 05.24(월) 10:10
  • 화순군민신문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21일 한천면 한계리2구 들판에서 농업인, 화순군청, 한천면사무소,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드문모심기”는 모판에 파종량을 늘리고(250~300g), 드물게 모내기(37~50주/평, 주당본수 5개 내외)를 해서 사용되는 모판의 수를 줄여 육묘·이앙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노종진 조합장은 “드문모심기는 재식포기 간격을 넗히면 포기의 분얼력이 더 높아져 관행보다 포기를 적게 심어도 수확량이 줄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며 “벼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확립하여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박용철소장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드문모 심기와 같은 생력화 재배기술이 신속하게 확산되도록 기술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