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화순군민신문] 전남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과 담양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 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전국 3개 매장 중 전남이 2개를 차지했다.

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출하농가의 80% 이상이 중소농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자가 수매부터 가공·판매·홍보까지 직접 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협력체계를 구축, 출하약정 위반 때 강력히 제재해 소비자 신뢰를 높임으로써 안전성 관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사업장은 현판과 함께 직매장 홍보, 마케팅, 참여농가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활동 등을 위해 국비 1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를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