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산림조합(조합장 김규송)은 봄철 나무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합원과 군민들에게 품질좋은 우량 건전묘목을 공급하기 위하여 3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38일간) 화순고등학교 옆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나무시장에서는 생육상태가 좋은 유실수, 조경수, 관상수, 산림수종 등 고품질의 우량한 건전묘목 8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묘목생장에 필요한 조경용 고형복합비료와 버섯종균 접종된 표고접종목도 판매한다. 또한,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고객들에게 나무의 선택과 심는 요령, 시비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 각종 나무와 관련된 기술을 상담함은 물론 산림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화순군산림조합은 산주ㆍ임업인을 위한 임업용 면세유를 기계톱 기준 120ℓ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업인을 위한 임업정책자금은 물론 직장인을 위한 신용대출, 토지임야 담보대출과 고금리의 예금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림조합 상조와 제휴한 최대 8.6%의 정기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한 화목장작 및 캠핑용 장작 생산 판매, 산림경영계획 작성, 버섯종균 알선, 묘지벌초 대행, 상조 서비스 등 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규송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산림의 자원화에 기여할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