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5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1개소를 선정,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작업 안전사고의 근본 원인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마을과 단체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작업 공간의 안전조치가 필요하거나, 농업 활동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이 많은 곳으로 사업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곳이면 가능하다.

안전 점검과 진단·조치 전문가 컨설팅, 안전 장비·안전 조치 지원, 안전 지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농업 기계와 장비, 마을 농로 포장은 사업 내용에서 제외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관계 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작업 환경에 대한 폭넓은 상황 인식과 개선을 통한 예방 강화와 더불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인적·경제적 손실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1-379-543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