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 사용하여 초기진화

사회
화순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 사용하여 초기진화
  • 입력 : 2021. 01.14(목) 23:12
  • 화순군민신문
지난 11일 춘양면 소재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정용 소방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9시경 화순군 춘양면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 황 모 씨(남)는 화목보일러를 가동해 놓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고 진술하였다.

때마침 부모님 집에서 거주하는 A 씨(여)는 퇴근길에 주택에서 화재 발생을 목격하고 집안에서 쉬고 있던 어머니를 대피시키고 119에 신고한 후 집안에 비치해 둔 소화기 1대와 동네 주민들이 가져온 소화기 4대를 이용해 자체 진화하였다.

화순 소방서는 화재현장 감식 결과, 화목보일러 입구 쪽 문이 완벽히 닫히지 않아 불티가 밖으로 나와 주변 가연물을 태운 것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했다.

이번 화재는 단독주택으로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A 씨(여)가 집안과 마을 주민이 가지고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용호 화순소방서장은 화순군은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이 많아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관내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100%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