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8일 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연일 지역 주민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주민 대부분이 참여해 6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남경중공업㈜(대표 최재필)가 500만 원 성금을, ㈜지크린텍(대표 최영운)이 쌀(20kg) 40포, 라면 20상자, 귤 20상자, 물티슈 20상자를 기부했다.

다스코㈜(대표 한상원)가 쌀(20kg) 30포, 법계사(지묵 스님)에서 쌀(20kg) 6포 등을 후원했다.

28일에는 화순읍에서 사무용 가구점을 운영하는 동면 주민 지성문 씨가 라면 50상자를 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창호 동면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뜻 기부에 나서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남모르게 힘들어 하는 이웃이 없는지 더욱 꼼꼼히 살피고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