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임경칠)는 보건 당국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A씨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하여 12. 16.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 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11. 9.부터 11. 21.까지 2주간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조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친구에게 빌린 차량을 돌려주기 위하여 광주 광산구 소재 ‘쌍암공원’을 다녀오는 등 무단이탈로 적발되어 고발되었다.

앞으로 화순경찰은, 자가격리 수칙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격리장소 무단이탈이나 격리조치 거부는 중대한 불법행위로서, 벌칙이 강화된 만큼 위반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