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화순읍 소재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의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11월 26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및 상인회 중심의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보이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화재진압, 대피훈련 등 화재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군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지상에 설치된 기존 비상소화장치함 2개소와 함께 전남 전통시장 ‘최초’ 지하 매립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1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향후 초기 화재진압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이번에 설치된 지하 매립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보행에 장애가 없으며 차량통행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적고 설치 공간의 한계가 없는 게 장점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 시 상인들의 자율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하 매립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