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재경화순군향우회 정기총회 잠정 중단

사회
제24회 재경화순군향우회 정기총회 잠정 중단
코로나19 재확산 따라 행상 일정 '잠정 중단'
전반적 사회안전권 보장될 때 즉시 재개할 예정
  • 입력 : 2020. 11.19(목) 10:52
  • 홍주희 기자
정세장 재경화순군향우회장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재경화순군향우회의 정기총회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향우회 측은 “향우들의 건강을 최우선시한 조치였다”면서도 “진정세에 따라 즉시 행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재경화순군향우회(회장 정세장)는 제2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갑작스런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방역조치에 따른 것이다. 행사는 전반적 사회안전권이 보장될 때 즉시 재개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오는 20일 디노체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정기총회는, 양갑승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돼 화순군의 내·외빈들이 참석할 계획이었다. 특히 정세장 이임회장과 문해중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준비됐던 터라 중단에 따른 아쉬움이 더욱 크다.

재경화순군향우회 관계자는 “향우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정세장 이임회장과 문해중 취임회장의 고뇌에 찬 결정으로 이번 행사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위한 모든 행정사무는 완료된 상태”라며 “코로나19의 확진자 수 감소와 전반적 사회안전권이 보장될 때, 즉시 행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세장 이임 회장은…
한편 화순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정세장 회장이 이임하는 것에 대하여 아쉬워 할 이들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 회장은, 13대 향우회장으로 취임할 적엔 ‘화순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향우회를 발전이란 길을 향해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비췄었다.

그는 <한국시 산책 문인회>특별작가상 수상 등을 통하여 대외적으로 화순이란 이름을 알렸다. 당시 정 회장은 ㈜동원플랜트 대표이사와 ㈜한결이앤지 부사장을 동시에 겸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부지런히 동호회 활동을 하던 중에 몇 작품을 출품하면서 시인으로 등단까지 했다. 그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 문해중 취임 회장은…
평소 신사라는 이미지로 정중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해중 회장이 14대 화순재경향우회장직에 서게 된다. 재경화순군향우회 내에서 문해중 취임회장은 산악회장을 맡아 향우들과의 친목 도모에 힘써왔다. 향우회의 산악회를 이끌고, 사업가로서도 부지런히 살아온 문해중 회장은 어느덧 향우회장 자리까지 맡게 됐다.

지금까지 향우회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것처럼, 종기총회가 지나고 난 뒤의 그는 14대 향우회장으로서 앞으로의 향우회를 잘 이끌어 나가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해중 취임회장(사진 왼쪽)과 김성계 수석부회장(사진 오른쪽)
홍주희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