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소소(Salt)하(下)게 먹어요, 당당(Sugar)하(下)게 먹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저염·저당 식습관의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이 담긴 교육 자료와 물 섭취를 통해 저염·저당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물병을 제공하였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KF-94 마스크도 함께 제공하였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하고는 있으나 WHO의 나트륨 1일 섭취 권고량(2,000 mg)의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과량섭취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며 과량의 나트륨과 당 섭취에 쉽게 노출되어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트륨과 당 과잉섭취 시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경각심을 느껴 올바른 저염·저당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송미 센터장은 “앞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화순군민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순군민의 적극적인 저염·저당 실천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