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화순군협의회(회장 김형래)가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동복면 연월리 농가를 방문한 것.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형래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은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판자, 플라스틱 등이 떠내려 온 것은 물론 과실나무까지 뿌리째 뽑혀 심각했던 폭우 피해를 짐작케 했다.

또한 오병근 동복면장의 방문도 있었다. 회원들을 향해 격려의 말을 전하는 한편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형래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도움이 힘이 돼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폭염 속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임원,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화순군협의회는 각종 캠페인,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