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고인돌권역 추진위원장인 양회동 씨의 봉사활동 소식이 알려져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8일 양 위원장이 마당에 풀이 많이 자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집에서 제초작업 봉사활을 펼쳤다고 밝혔다.

작업 현장은 성인 허리 높이만큼 잡초가 자란 데다 긴 장마로 습해 벌레가 많았다. 양 위원장은 제초기를 이용해 잡초를 모두 제거하고, 가을이 올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부분에는 제초제를 사용해 작업을 마쳤다.

양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알고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도울 생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