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은 지난 8일, ‘여성친화형 소형운반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친화형 소형운반차는 농작물 농자재 등 운반과 작물재배 관리를 위한 이동수단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친화형 소형운반차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도곡 도암 16대를 보급하였다. 특히 소형운반차는 기름 대신 전기모터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류비용이 절감돼 유지비가 저렴하고 저소음 저진동 무매연으로 미세먼지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서병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농업인 고령화와 밭작물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운행하는 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날 도곡농협은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하였다.
농협재단 지원으로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을 지원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원된 출산육아용품은 전동 손톱깎이, 턱받이, 이유식 세트. 힙시트 등 30만원 상당으로 작년에 자녀를 출산했거나 올해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전달했다.

서병연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미래의 농업인재가 될 수 있는 다문화 자녀에 대한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