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식품꾸리미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지원했다.

9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학교 밖 청소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인 4만 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82명의 가정에 지원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식품꾸러미 전달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 화순농협하나로마트가 협력했다.

식품꾸러미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로부터 갈비, 김, 햇반, 과일등 을 구매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바로 학교 밖 청소년 가정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며, 택배 배송을 원하는 가정은 택배 배송을 진행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2020년 제1회 검정고시(5월23일) 준비를 위해 기출문제와 인터넷 화상강의 등을 제공하였고, 현재 제2회 검정고시(8월22일)를 위해 화상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규승)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이 단절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며 “건강뿐 아니라 학업, 진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교실(검정고시 대비반, 온라인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립지원 및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언제든지 ☎061-375-74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