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백형석)는 지난 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청문관’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화순경찰은 경찰 책임수사 원년의 해와 자치경찰제 도입을 앞두고 국민의 경찰, 민주·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청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제2기 주민청문관으로 위촉된 7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화순경찰에서 발굴·시행중인 다양한 치안시책과 관행적인 업무형태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 대표해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청문관으로 위촉된 주민 A씨(67)는 "앞으로 경찰치안시책을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옴부즈맨 역할을 충실히 해 경찰의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