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다문화가족 취약계층에“희망 나눔 박스(BOX)”를 배부하며 따뜻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센터 직원들의 기부로 화순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힘내세요! 소상공인’캠페인에서 구입한 식료품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 된“희망 나눔 박스(BOX)”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40가정에 배부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나눔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필리핀 마○○씨는‘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식과 생활용품, 특히 마스크까지 필요한 것들로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종식 센터장은“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긴급돌봄지원 및 온라인개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하고, 특히 코로나 19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나눔 박스를 전달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으로 긍정적이 영향력을 발휘하여 나눔 및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