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일, 화순군새마을회(회장 이승언)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3개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에서 농약병, 헌옷, 고철, 폐비닐 등 수집기간을 운영하여 45t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이승언 회장

화순군새마을회는 매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통해 환경운동과 자원절약 경제공동체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수집한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승언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원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깨끗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일조하고 계신 13개 읍‧면 부녀회장님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 배려하는 마음을 잘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우리 군도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순팔 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고 폐비닐을 모으는 등 재활용자원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읍‧면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순팔 군의장(좌), 최형열 부군수(우)

화순군새마을회는 농촌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은 재활용함으로써 재활용 의식을 고취시키고 농촌지역 홍보 활동에도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자원재활용품을 많이 수집한 우수 읍·면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 인식 제고와 함께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