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방화 사건에 경각심을 고취와 방화 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방화 우려지역 주변 정화활동ㆍ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5년(‘14~’18년) 봄철 화재 중 ‘방화’로 인한 화재발생건수는 81건으로 2.1%를 차지한다. 방화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하지만, 초기 대응이 어려워 사망자는 26명(53%)으로 사망자 비율이 매우높다.

이에 화순소방서에서는 관할 지역의 화재취약지역 및 방화우려지역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등 가연물을 방치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을 펼치며, 방화우려지역 주민에 대한 화재신고 및 대응방법 교육을 실시하여 방화로 인한 피해 저감을 위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방화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으로는 ▲장기간 여행 등 부재 시 이웃에 알리기 ▲건축 공사 중인 건물에 방화자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단속 ▲공사장에 공사재료나 폐자재 등 가연물 정리정돈 ▲집 주변 가연 쓰레기 등 무단 방치되지 않도록 정리 ▲의심스러운 통행인이 발견되면 동향을 주시 ▲방화 목격 시 주변에 알리고 전화로 119 또는 112에 신고 ▲차고ㆍ창고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는 야간에 시건 조치 등이 있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 관련단체 등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으로 방화피해저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