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소방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발명챌린지는 지난해 2월 7일 소방청 등 4개 기관(경찰청·해양경찰청·특허청)이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재난·안전현장 공무원대상 발명대회다.

아이디어 공모는 3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국민안전발명챌린지홈페이지(http://safetyinvention.kr), 온라인·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현장소방공무원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모집된 아이디어는 독창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평가와 심사를 거쳐 모두 8개의 소방분야의 아이디어를 선발하게 되고, 가치 있는 발명이라 판단되는 아이디어는 전문변리기관의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지난해 제1회 발명챌린지에서는 소방분야 총 3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이중 자동배수형 후트밸브(금상) 등 현장 활동에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 11건이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오는 11월 시상식개최와 함께 국회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해 R&D 지원 및 민간수요업체 기술이전, 해외 특허출원 등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