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 능주119안전센터는 13일부터 관내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은 다중업소 10여 곳에 대해 안전확인 픽토그램을 부착한다고 밝혔다.

픽토그램이란 문자를 대신하는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서 언어를 초월해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일종의 홍보기법의 하나다.

이번에 부착하는 픽토그램은 비상구 추락위험 알림, 비상구 물건적치 금지 스티커 등 2종류로 화재발생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안전의식 확보와 피해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능주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식별이 용이한 픽토그램은 이용객의 안전에 믿음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구 물건적치 등의 피난장애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유사시 빠른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