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는 2019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과 더불어 소․소․심 익히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소․심은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줄임말로 생소적인 말일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생소적인 말이 이제는 전 국민이 알아야 하는 단어로 표현되어야 한다.
소․소․심은 화재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에 소화기를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소화기는 소방차 1대에 맞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화재 초기 또는 소규모 화재였을 때 ‘골든타임 1분’을 넘기지 않고 즉각적으로 화재를 억제 또는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화기 사용방법으로는 지면에 놓은 채로 안전핀을 제거 후 화재방향을 향하여 소화기 방출 노출을 잡고 소화기 손잡이를 지그시 눌러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소화전은 옥내에 위치하여 있기에 소화기로 진화하기 어려운 화재의 경우 효과적으로 진화가 가능하다.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으로는 소화전 위쪽에 위치한 비상벨을 눌러 화재 사실을 주위에 알리고 소화전함을 열어 호스와 관창을 화재지점으로 이동시킨다.
호스 전개가 끝난 후 앵글밸브를 열어 호스에 물을 채운 후 관창을 열어 화점을 향해 방수하면 소화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다가올수 있는 심장마비상태를 심장압박을 통해 내 이웃의 생명을 소생시킬수 있다. 심폐소생술의 경우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 생존율 97%, 2분 이내의 경우 생존율 90%, 4분을 넘기면 생존율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에 4분이내가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장이 기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손상은 점점 심각해지기에 바로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날 수가 있기에 4분 이내에 심장의 기능을 다시 돌려놓는 것이 관건이다.
심폐소생술에 방법으로는 먼저 119에 신고를 한 후 환자를 지면에 반듯하게 눕혀 흉부압박을 30회 실시한다. 이후 인공호흡을 실시할 때는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아래턱을 올려 짧게 2회 실시하여 5회 주기를 실시한다. 인공호흡을 하지 못 할 상황이라면 흉부압박을 구급대가 올 때까지 계속 실시하여 주면 된다.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소․소․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전파하여 갑작스런 재난사고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내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수호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