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7만 군민의 결집된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명품화순’을 실현하고 화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으로 ‘내 삶을 책임지는 완전복지’를 실현하여 군민이면 누구나 평균이상의 삶의 질을 보장받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전면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치매안심센터’를 설립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매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여성 복합문화공간 조성, 장애인복지관 건립, 다문화가족 지원 강화로 편견 없는 사회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저출산,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희망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엄마의 학교’를 건립하여 결혼과 임신․출산부터 육아․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여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일자리 창출에서 채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자연과 역사의 멋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5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를 글로벌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세계거석테마파크, 고대역사문화정원을 조성하고, 풍부한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순 공립수목원’을 조성하겠습니다.

화순 8경과 연계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요자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지난해 52만여명이 방문한 화순 국화향연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백신과 생물의약이 선도하는 ‘신(新)경제 1번지’를 만들어 화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미래 신(新)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온 백신과 생물의약산업을 더욱 확대하여 화순군이 주도하는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와 ‘국립백신면역치료 연구원’을 유치하고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생물의약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겠습니다.

늘어나는 기업의 입주수요에 따라 도곡에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골고루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부자농업’을 만들겠습니다.

식량주권의 최전선에 서 있는 농민들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농민수당제’를 시행하고, 여성․ 고령․ 영세농 누구에게나 혜택이 가는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개발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구도심 지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창업‧주거‧문화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화순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여 도시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남산공원은 군민 누구나 편안히 쉬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군민들의 품에 돌려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혁신의 2019년에는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도록 ‘섬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중심의 정책개발과 소통으로 모든 군민의 ‘화순 사는 자부심의 격’을 높이고 ‘더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