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수칙

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메르스 환자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구급대별 개인보호장비를 추가 적재하고,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지역 음압병실 보유현황 등을 파악하였다. 또한 각종 안전교육, 캠페인 등 홍보활동 시 메르스 예방수칙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메르스란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그 이외에도 두통, 오한, 콧물, 근육통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명확한 감염원이나 전파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2-14일 정도다.

소방서 관계자는 “메르스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더불어 의심증상 발생시 빠른 신고(질병관리본부 콜센터 : ☏ 1339)를 통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회의